5대 상급종합병원 등 14개 기관 공동 IRB·DRB 추진
메디엑스포 5일까지 350개 기업 750개 부스 운영
대구시와 케이메디허브 지역 5대 상급종합병원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대구 엑스코에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케이메디허브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케이메디허브가 지역 의료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두 기관은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메디엑스포 코리아’에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지역 5대 상급종합병원과 유관기관 등 모두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병원과 기업 간 의료데이터 활용 확대 △의료데이터 표준화 방안 마련 △다기관 공동 IRB·DRB 구성과 운영 △공동 표준운영지침 수립 △관련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협의체 운영을 총괄하고 5대 상급종합병원은 의료데이터 수집과 관리 수요기업 협력 공동 IRB·DRB 구축을 맡는다. 간사기관인 케이메디허브는 데이터 처리와 검증 전주기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다른 참여기관도 데이터 중개 시험평가 투자 연계 등을 통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로 흩어진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첫 단계다. 앞으로 병원별 데이터 기준과 정보보호 절차 기업 활용 범위를 구체화하는 작업이 협의체의 실효성을 가를 전망이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350개 기업이 7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의료 AI와 바이오 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