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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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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선정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7-03 10:21

10월부터 8개 필수진료과 전문의 20명 확보 추진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전경/사진 : 배성원기자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전경/사진 : 배성원기자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시가 지역 필수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관련 지원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저연차 전문의가 지역 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필수진료를 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추가 공모 선정으로 사업 참여 지역은 기존 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6개 도에서 대구, 부산, 울산, 충북, 전북을 포함한 11개 시·도로 확대된다. 대구시는 광역시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전문의 확보를 추진한다. 대상 진료과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8개 필수진료과목이다. 확보 목표 인원은 전문의 20명이다.

참여 전문의에게는 월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이 지원된다. 대구로 전입할 경우 ‘웰컴대구’ 격려금 100만원도 지급된다. 이 밖에 자녀교육 가이드 제공, 행정자문 연계, 의료기관별 학술활동과 복리후생 지원 등이 정주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대구시는 전문의 이탈과 신규 전문의 유입 감소로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필수진료과 전문의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광역시 최초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역 필수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고, 빈틈없는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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