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K-팝 팬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체험을 확대하며 K-푸드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KCON 현장에서 김치와 라면, K-소스 등을 직접 맛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사흘간 1만명 넘는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다.
1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N LA 2026’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K-플레이버 아케이드’를 콘셉트로 꾸렸다. 김치, 단짠, 매콤달달, 매운맛 등 K-푸드를 대표하는 네 가지 맛을 중심으로 게임과 시식을 결합했다.
방문객이 영상 속 동작을 따라 하는 모션게임도 마련했다. 각각의 동작을 네 가지 맛과 연결해 K-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식 메뉴로는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비비고 미니완톤’과 ‘스파이시 김치라면’, K-소스 3종을 내놨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K-팝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부스 안에 아티스트 테마존을 마련하고 관련 IP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여 K-팝 팬들이 자연스럽게 비비고 제품을 접하도록 했다.
행사 기간 비비고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1만명을 넘었다. CJ제일제당은 준비한 시식 제품도 행사 기간 빠르게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오지 못한 소비자를 겨냥한 온라인 콘텐츠도 병행했다.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행사 모습과 비비고 제품 체험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K-팝과 KCON 등 K-컬처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비비고의 미국 내 제품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CON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과 K-푸드의 다양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K-컬처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해외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