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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조피볼락 82만 마리 긴급 방류…고수온 피해 최소화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8-18 15:21

양식어류 폐사 피해 예방·수산자원 증대 위한 선제적 대응

▲신안군은 압해읍 효지도지선에서 조피볼락 8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압해읍 효지도지선에서 조피볼락 8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신안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피해를 줄이고 어장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신속한 긴급방류를 했습니다. 방류 이후에도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신안군(군수 김태성)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압해읍에서 조피볼락 8만 마리를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8월 중 총 82만 마리를 긴급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방류는 지난 7월 27일 흑산면 등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사육밀도를 낮춰 고수온으로 인한 폐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방류에는 압해읍, 흑산면, 안좌면 3개 지역의 총 11개 양식어가가 참여한다.

올해 긴급 방류 물량은 총 82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약 4배 증가한 규모다. 지속되는 고수온으로 양식어류의 폐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방류 규모를 확대했다.

방류되는 조피볼락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군은 긴급 방류를 통해 양식어가의 고수온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연안 수산자원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당 어촌계와 협력해 방류 해역에서의 포획 금지와 어구 사용 제한 등 방류 수산물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으로 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신규 사업 확보에도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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