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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현대차, 울산 이어 아산공장 가동 중단
[더파워=조성복 기자]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현대차가 울산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도 결국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현대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아산공장은 인기 차종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자 오는 10일 특근을 하지 않는다.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아이오닉5, 부품 수급 차질에 보조금 소진 우려... 연이은 '악재'
[더파워=조성복 기자]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보조금 소진과 구동모터 수급 차질 등 잇따른 악재를 만났다.8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시에서 보조금 접수를 한 전기차는 총 2182대로 서울시의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5067대)의 43.1%에 달했다.보조금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소진되면서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달 중 보조금이 완전히 소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는 지난달 지자체별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테슬라가 보조금을 쓸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기아차, 美 조지아주 공장 '반도체 품귀'로 2일간 공장 가동 중단
[더파워=최병수 기자]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주 생산 공장도 내주 중 이틀간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기아차가 이달 남은 기간 동안 공장 가동 지속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음주 중 이틀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기아차 역시 최근 전세계에 불어닥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품귀 현상으로 인해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재택근무 등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고 관광 등 이동 수요가 급격히 감소에어프레미아, 1호기 도입... 연내 동남아 취항 예정
[더파워=조성복 기자]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1호기 보잉 787-9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의 1호기는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 1터미널 주기장에서 임직원과 창업자, 투자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1호기 도입 환영식을 열었다.보잉 787-9는 길이 62.8m, 높이 17m, 너비 60.1m이며, 운항 거리는 1만5500km가 넘는 중장거리 비행기다. 항공기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 이코노미 253석 등 총 309석이다. 이코노미석의 경우 좌석 간 거리가 35인치(88.9cm)로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가장 넓다.에어프레미아는 다음 주 초제주항공, 보조날개 손상된 채로 운항해 논란
[더파워=박현우 기자]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기체가 손상된 비행기를 수리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64편은 낮 12시 10분경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왼쪽으로 기울며 왼쪽 날개 끝에 붙어있는 보조날개인 ‘윙렛(Winglet)’이 손상됐다. 지면 방향으로 향한 윙렛이 손상된 점으로 미뤄 볼 때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에 쓸린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여객기는 윙렛이 손상된 상태에서 착륙이 여의치 않자 복행(재착륙을 위해 다시 상승하는 것) 과정을 거쳐 김해공항 상공을 한 바퀴 돈 뒤 다시 활주로에 내렸지난달 국내선 여객,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 국제선은 '글쎄'
[더파워=유연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지난달 국내선 여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는 231만4000명으로 2019년 2월 249만명에 근접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2월 153만5000명보다 35%가량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달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전년 여객 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국내선 여객은 296만5257명으로 2019년 11월(290만957명)보다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국내선 여현대차 노사, '아이오닉5' 생산라인 투입 인원 합의... 조만간 양산 일정 확정
[더파워=조성복 기자]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라인 투입 인원수(맨아워·Man Hour)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던 노사가 결국 합의했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아이오닉5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아직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와 증산 논의 등이 해결되지 않았지만 일단 발등에 불은 끈 셈이다.현대차는 10일 노조와 밤샘 회의 끝에 맨아워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곧 양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시승 목적으로 사용될 아이오닉5 생산을 시작으로 사전계약 물량을 최대한 생산할 방침이다.이번 노사 갈등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기존 내연기관차 생산 때보다 줄어들면서 시작됐다. 전기차에 들어가현대차 전주공장, 일부 생산라인 가동 일시중단… "물량 조절 차원"
[더파워=박현우 기자]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수요 감소로 전주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8일부터 전주공장 1공장의 고속버스 라인과 2공장의 쏠라티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이들 라인은 오는 19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1공장 카운티 라인도 15일부터 19일까지 생산을 멈춘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1공장에서 고속버스, 시내버스, 카운티를 생산하고 있으며 2공장에서는 쏠라티와 초저상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물량 조절 차원에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차의 상용차(CV) 국내 판매대수는 15만8453대로 전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 이름·번호·등급 개인정보 유출
[더파워=조성복 기자]아시아나항공에서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나항공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사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인 SITA(시타)에 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26개사 우수회원의 영문 이름, 회원 번호, 회원 등급이다. 카드 정보를 포함한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아시아나항공은 SITA의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간 우수회원 확인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SITA 시스템을 이용하는 항공사로부터 회원 정보'쏘나타 판매 부진' 현대자동차, 이번 주 아산공장 생산중단
[더파워=박현우 기자]쏘나타 판매 부진의 여파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생산 중단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는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이날부터 12일까지 5일 간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산 재개일은 오는 15일이다. 현대차는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중단 사유를 설명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대표모델로 꼽히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쏘나타의 작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6% 감소한 6만7440대에 그쳤고 올해 1월에는 3612대, 2월 4186대 등 총 7798대가 팔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말에도 쏘나타 적정 재고 유지 차원에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news@THE POWER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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