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아에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주식회사 씨앤투스(대표 하춘욱)가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 의결했다. 이번 현금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전입한 비과세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삼아 주주들의 실질적인 배당 수익을 높였다.
회사 측은 2025년도 적자 발생의 주된 배경으로 일회성 비경상 비용의 집중 반영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영업권 상각 58억 원, 스팩투자 청산 20억 원, 기타 불용자산 손상평가 31억 원 등 약 110억 원 규모의 비용이 일시에 반영됐다. 씨앤투스 관계자는 이러한 비용 발생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약 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씨앤투스는 "올해 신규 동력인 워크웨어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제조업 기반에 신규 플랫폼 사업을 결합하여 양대 축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씨앤투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씨앤투스는 일본의 상위 5대 워크웨어 브랜드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5개의 직영 매장을 가동하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을 투입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직영점 추가 오픈을 추진하는 등 '전문 워크웨어 플랫폼'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워크웨어 시장 규모는 26조 원이며, 국내 시장은 1조 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