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관광객 증가 속 체험형 소비 확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연계 제품 판매 증가
웰컴티·시즌 한정 패키지 등 공간 운영 강화
사진=‘몽클로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및 제품 사진 (사진 제공=몽클로스)[더파워 최성민 기자]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MONCLOS)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외국인 방문객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87%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방한한 일본 관광객은 11만2,000명, 중국 관광객은 10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전체 관광 소비 중 쇼핑 비중이 51%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뷰티·건강 관련 제품 소비는 지난해 대비 4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소비 패턴이 제품 구매 중심에서 체험과 공간 경험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성수동과 한남동 일대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이 증가하는 배경 역시 이러한 흐름과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몽클로스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한남동 상권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고객 경험 요소를 운영해왔다. 대표적으로 커스터마이징 키링 서비스는 네 가지 참 장식과 알파벳 이니셜 조합 방식으로 구성돼 여행 기념품과 맞춤형 소비를 원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몽클로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커스터마이징 키링 존 (사진 제공=몽클로스)
이번 연휴 기간에는 해당 키링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제품군 판매 반응도 높게 나타났다. 컴포트 핸드크림 2종과 펩타이드 플럼핑 립 세럼은 선물용과 개인 구매 수요가 동시에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몽클로스는 지난 2월부터 매장 내 웰컴티 서비스 존을 운영 중이다. 새해와 봄 시즌에 맞춰 붉은 말 모티프 행잉 참과 새뱃돈 봉투, 벚꽃 디자인 쇼핑백 등 시즌 한정 패키지와 사은품도 함께 운영해왔다.
최근 출시된 PDRN 수분 선크림과 헤어 트리오 SET 역시 외국인 관광객 구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헤어 트리오 SET은 현재 20%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 중이다.
몽클로스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체험형 소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과 제품 구매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험 요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