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본부, 전주시 수도정비계획 등 중장기계획 수립 추진
노후 상수관로 정비하는 맑은물 공급사업도 계획에 따라 지속 전개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인택)는 도시 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지역의 물 사용량을 예측하고, 수도 시설에 대한 확충·정비를 통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도 관련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은 수도법 제5조(수도정비계획)와 제6조(물수요관리시행계획), 제74조(기술진단)에 따른 법정 사무로, 시는 지난 2024년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28억 원을 투입해 3종류의 용역을 통합해 시행 중이다.
이 가운데 수도 시설을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한 ‘수도정비계획’의 경우 도시기본계획상 장래 인구 지표와 국가수도기본계획 방침의 정합성을 이루는 수도 정비에 관한 종합계획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등 25개 개발 사업에 대한 물 소요량 등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물수요관리시행계획’은 1인당 적정 물 사용 목표 설정 및, 물 절약 등에 관한 내용으로, 시는 △건축 허가 시 절수 기기 보급 유도 △빗물 재이용 확충 등에 관한 실천 계획을 담고 있다.
마지막 ‘수도시설 기술진단’은 펌프장 등 시설물의 기능과 상수관망의 수량, 수압, 수질, 물리적 안정성 등을 평가해 노후 상수관 교체 등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용역이다.
수도시설 기술진단의 대표사업은 노후관을 정비하는 ‘맑은물공급사업’으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92억 원을 투입해 776㎞의 노후 관로를 정비했다.
현재 진행 중인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공사의 경우 총 215억 원을 투입해 35㎞의 관로를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내년 상반기 중 4차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인택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수돗물은 시민들의 건강, 안전, 일상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배수지 10개소와 수도관 3065㎞, 계량기 24만6920개를 통해 하루 평균 23만8000톤의 먹는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