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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항공우주·로봇·수소 조직 통합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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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항공우주·로봇·수소 조직 통합 재편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02 17:35

방산 본부는 AD&RH사업본부로 변경…철도 부문은 RS사업본부 체제로 개편

현대로템 의왕 본사 전경
현대로템 의왕 본사 전경
[더파워 한승호 기자] 현대로템이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일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사업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차세대 사업 조직을 통합해 업무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발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방산 사업 부문인 기존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AD&RH사업본부로 이름을 바꾼다. AD는 항공우주와 방산, RH는 로봇과 수소를 뜻한다. 사업본부 산하 조직도 기존 1사업부 4실에서 2사업부 6실 체제로 재편된다.

기존 해외 방산 사업을 담당하던 디펜스솔루션글로벌사업부는 항공우주 사업 역할을 더해 AD글로벌사업부로 변경된다.

로봇과 수소 관련 조직도 한곳으로 모인다. 기존 방산, 철도, 에코플랜트 등 3개 사업·연구 부문에 나뉘어 있던 로봇·수소 조직은 RH사업부로 격상된다. RH사업부는 로봇AX사업실과 수소에너지사업실로 구성된다.

본부 직속 조직 명칭도 바뀐다. 기존 DS기획실은 AD&RH기획실로, DS국내사업실은 AD고객경험사업실로 각각 변경된다.

철도 사업 부문인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RS사업본부로 명칭을 바꾼다. RS는 철도와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존 8실 체제였던 본부 산하 조직은 1사업부 8실 체제로 개편된다.

국내 공공 발주와 민자사업을 총괄하던 실급 조직인 국내사업단은 RS고객경험사업부로 격상된다. 국내사업단 산하의 국내사업실과 민자사업실은 각각 RS국내사업실, RS민자사업실로 명칭이 바뀐다. 민자사업실 내 운영·유지보수 조직은 RS O&M사업실로 격상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을 미래 핵심 사업 역량 강화와 고객 대응력 제고로 설명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글로벌 민간 항공우주 시장에 대응해 관련 사업 확대 기능을 보강했다. 또 피지컬 AI와 수소에너지 사업 역량을 단일 조직에서 총괄하도록 해 사업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철도 부문은 국내 공공 발주와 민자사업, 운영·유지보수 수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조정했다. 현대로템은 국산 고속철도차량의 국내 기여율을 높이고, 늘어나는 민자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가 기간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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