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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국민의힘 시·군의원, 160억 규모 스마트도시 무산 '우성빈 책임론'

김지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8-18 11:02

기장군 스마트도시 백지화, 군수 사과 촉구
용궁사 진입로 예산은 전체의 10%정도

18일 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원과 기장군 의원들이 160억 스마트도시 사업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우성빈 군수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
18일 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원과 기장군 의원들이 160억 스마트도시 사업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우성빈 군수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18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박우식, 구본영, 구혜진, 김명원 군의원 및 맹승자 전 군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무산의 책임을 우성빈 기장군수에게 물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국비 80억 원과 지방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순한 관광 사업을 넘어 스쿨존 보행자 안전을 위한 AX 볼라드 구축, AI 도시안전 플랫폼, 산불 조기감지 드론 장비 등 기장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군민 안전망 확충이 핵심 골자다.

의원들은 우 군수가 ‘용궁 AI 전기차 사업에 4차선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사업 전체를 포기한 것을 두고 "기본적인 사업계획서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행정 참사"라고 날을 세웠다.

기존 도로와 인프라를 활용한 첨단 스마트 시스템 구축 사업임에도, 이를 단순 토목공사로 오인해 막대한 국비 확보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불과 하루 사이 예산 반영 입장이 번복된 기장군의 졸속 행정 과정에 대해서도 투명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 군수의 오판으로 아이들의 안전시설과 재난 대비 스마트 안전망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며 즉각적인 사실관계 공개와 대군민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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