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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커피 만든다…폴 바셋, 카페서 ‘더 드라마’ 개봉 전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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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커피 만든다…폴 바셋, 카페서 ‘더 드라마’ 개봉 전 시사회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02 10:19

폴 바셋 슬로우 커피클럽 ‘스크린 타임’
폴 바셋 슬로우 커피클럽 ‘스크린 타임’
[더파워 한승호 기자] 폴 바셋 매장이 하루 동안 영화 상영관으로 바뀐다.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드라마’를 카페에서 먼저 상영하고, 배급에 참여한 김태호 PD가 직접 만든 커피를 관객에게 제공한 뒤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GV도 진행한다.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폴 바셋은 오는 4일 폴 바셋 코리아나 호텔점에서 ‘더 드라마’ 개봉 전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폴 바셋이 운영하는 커피 문화 캠페인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과 영화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일반적인 영화관 시사회가 아니라 실제 카페 공간에서 개봉 전 작품을 상영하고, 상영 이후 관객과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태호 PD도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한다. ‘더 드라마’ 배급에 참여하고 있는 김 PD는 관객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제공하고,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GV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폴 바셋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스크린 타임’으로 정했다. 숏폼처럼 짧고 빠르게 소비하는 콘텐츠에서 잠시 벗어나 영화 한 편을 끝까지 감상하고,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다른 관객과 공유해보자는 취지다.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은 커피 한 잔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2025년부터 운영해온 캠페인이다. 올해는 기존의 커피 경험을 영화 감상과 대화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넓혔다.

영화 ‘더 드라마’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엠마와 찰리의 관계에서 시작한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폴 바셋은 작품 속에서 카페가 두 사람의 대화가 시작되는 장소로 등장한다는 점을 이번 캠페인과 연결했다. 실제 카페에서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시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폴 바셋 관계자는 "짧은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한 편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영화 한 편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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