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 10:50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씨티은행의 국내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에 따라 8조원 규모의 신용대출에 대한 대환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개인신용대출 부문의 대환을 받을 제휴 은행으로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 등을 유력한 후보로 두고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다.다만, 다음 달부터 대환 작업이 시작되는 만큼 씨티은행은 이번주 초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기조가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당초 합의한 대환금리 조건을 받아들으면, 향후 역마진이 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씨티은행과 제휴 후보 은행 간 구체적인2022.06.21 13:26
[더파워=최병수 기자]올해 우리나라가 수출 호조세에도 무역수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1일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9.2% 증가한 7천39억달러, 수입은 16.8% 증가한 7천18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년만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147억 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예상대로 147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면 1996년(206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IMF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7년 적자규모는 84억달러 수준이었다.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수입이 더 많이2022.06.20 16:41
[더파워=김시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시작한 후 5월 말까지 11개월간 총 37억원(2964건)을 송금인에게 돌려줬다고 20일 밝혔다.착오송금 반환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접수된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은 총 9836건(145억원)이었다. 예보는 심사 결과 이 가운데 4459건(61억4900만원)을 지원대상으로 판정했다.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는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절차로 지난해 7월 6일 시행됐다. 수취인 계좌가 ▲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이용된 경우 ▲ 압류 등 법적 조치가 적용된 경우 ▲ 수취인이 사망 또는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등은 예보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반2022.06.19 12:00
[더파워=최병수 기자]현행 국내 상속세 제도가 국제적으로 과중한 세부담을 지우고 있으므로 과세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9일 '상속세 과세방식과 세율의 합리적 개편방안 검토' 보고서를 통해 현행 상속세 제도의 부과방식과 세율 체계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상속 및 증여세수 비중은 2020년 기준 0.5%로 OECD 회원국 중 3위이고, OECD 평균(0.2%)의 2.5배 수준이다. 한국의 직계비속에 대한 상속세 최고세율 역시 50%로 OECD 평균(약 25%)의 2배에 달한다. 특히,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주식을 상속받을 경우 할증평가(20% 가산)가2022.06.19 08:30
[더파워=최병수 기자]금리 인상 여파로 아파트 매수심리가 6주 연속 꺾였다. 집을 팔 사람은 많은데 살 사람은 계속 줄어드는 형국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8로 지난주(89.4)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보다 낮으면 낮을 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꺾이기 시작해 이번주까지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특히, 서울 5대 권역에서 매매수급지수는 일제히 내려갔다.도심권(88.4)과 동북권(84.3)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각각 1.0p 하락했고, 서북권도2022.06.17 15:52
[더파워=최병수 기자]금융감독원이 비조합원의 대출한도를 초과 취급한 혐의로 경남중앙신용협동조합과 소속 임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경남중앙신협에 기관주의를, 임원 4명에게 각각 직무정지 6개월·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 등을 부과했다.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신협은 지난 2020년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비조합원의 대출 한도를 수백억원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협동조합법에 의하면 조합은 비조합원에게 해당 사업연도에 새로 취급하는 대출액의 3분의 1을 초과해 대출할 수 없다.임직원 대출을 부당하게 취급한 사례도 적발됐다. 현행법상 조합 임직원은 생활안정자금, 주택관련자금,2022.06.17 11:42
[더파워=최병수 기자]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글로벌 증시 하락 여파로 17일 장 초반 6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1% 내린 5만98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5만94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삼성전자가 5만원대가 된 것은 2020년 11월 4일 5만85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연준은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전날까지 글로벌 증시는 ‘안도 랠리’를 펼치는 듯했으나 결국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투자2022.06.16 14:30
[더파워=최병수 기자]한전이 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공문을 보내, 전기 요금의 일부인 연료비 조정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물가 인상 부담에도 정부와 정치권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면서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한전은 오는 21일 인상 여부 및 폭을 공식 발표하는데 실제로 인상되면 다음 달에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르게 된다.전기 요금은 기본요금과 기준연료비인 전력량 요금, 기후 환경 요금과 연료비 조정 요금 등으로 구성된다.앞서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이미 일부 요금 인상을 결정한 바2022.06.16 10:34
[더파워=최병수 기자]세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가 지속되며 중앙정부 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천1조원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넘어서게 됐다.중앙정부채무는 2010년대 이후 재정적자가 지속되며 매년 30조~50조원 증가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재정지출이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이전의 3배 이상으로 급속히 확대됐다. 2020년는 한해에만 120조2000억원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세수호황에도 119조9000억원 급증했다.올들어서도 세수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코로2022.06.15 15:15
[더파워=최병수 기자]매일 최고가 신기록을 쓰고 있는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L(리터)당 2천100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8원 오른 L당 2천85.46원을 기록했다.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하루 만에 4.21원 오른 2천87.88원이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2천64.59원을 기록하며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 18일 2천62.55원)을 갈아치웠다.국내 경유 가격은 이미 지난달 12일 1천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 16일 1천947.74원)를 경신한 데 이어 매일 최고2022.06.15 09:40
[더파워=최병수 기자]도박 등에 탕진한 돈을 만회하기 위해 회삿돈 40여억원을 횡령한 지역 농협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농협 직원 A씨는 지난 4월부터 자금 출납을 관리하는 신분을 이용해 은행 돈을 타인 명의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50억원 가까이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전날인 14일 오후 9시 17분쯤 '직원이 횡령했다'는 지역농협의 신고로 사건을 인지하고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스포츠토토 등 도박으로 탕진한 금액을 만회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2022.06.14 10:45
[더파워=최병수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2500선마저 무너졌다. 1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12포인트(1.24%) 내린 2473.39를 기록했다.지수가 25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만에 처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750억원, 외국인이 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2천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64% 하락해 6만1천원대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0.61%), 네이버(-2.76%), LG화학[051910](-1.42%), 삼성SDI[006400](-3.10%), 현대차[005380](-2.29%), 카카오[|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132.91 | ▲24.29 |
| 코스닥 | 915.95 | ▲0.75 |
| 코스피200 | 590.29 | ▲6.08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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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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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클래식 | 17,290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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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크 | 28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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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다 | 509 | ▲4 |
| 스팀 | 95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8,510,000 | ▲210,000 |
| 비트코인캐시 | 875,500 | ▲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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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클래식 | 17,300 | ▲50 |
| 리플 | 2,702 | ▲5 |
| 퀀텀 | 1,788 | ▼12 |
| 이오타 | 12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