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3 14:26
[더파워=유연수 기자]임금인상률을 놓고 사측과 줄다리기를 이어온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총파업 투쟁을 3일 예고했다. 전날 시행한 전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92.47%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조합원 쟁의행위가 가결돼서다. 금융노조는 오는 10일 온·오프라인으로 총파업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이날 ‘2021년 임단투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협약과 중앙노사위원회가 있는 해인 올해, 금융권이 전례 없는 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돼 온 노사간 교섭이 막다른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실질임금 보장 등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0만 금융노동자들의 총의를 모아 총파업2021.09.03 10:57
[더파워=유연수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3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은을 방문해 이 총재와 코로나19, 금융불균형 등 경제·금융 현황과 관련 정책대응 방향을 주제로 환담했다.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다. 두 기관장은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불균형 완화,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금리인상 등 글로벌 정책기조 변화 대비,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이 총재는 "최근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2021.09.03 10:22
[더파워=최병수 기자]1인당 25만원씩 지원하는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된 총 11조원 규모의 상생 국민지원금을 6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만 신청 가능해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없었고 4인 이상 가구는 모두 동일하게 지원금액 상한인 100만원을 지급했다”며 “금년 상생지원금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성인의 경우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을 수 있고 가구당 지원금액 상한을 폐지해 가구원수2021.09.03 10:18
[더파워=유연수 기자]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해 실물 서류 없이 근저당권 말소·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근저당권 無(무)서류 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근저당권 서류는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이 채권최고액 한도 내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근저당권 약정서(설정계약서)와 등기필증으로 구성된다.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본점에 보관된 근저당권 실물 서류를 출고하는 대신, 공인전자문서화 된 근저당권 서류 이미지(전자문서)로 근저당권 말소 및 변경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는 디지털 정2021.09.03 09:36
[더파워=유연수 기자] KB국민은행이 3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를 일제히 0.15%포인트 올렸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적금 수신금리도 0.15∼0.40%포인트 높인다. 이날 금융권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신규 코픽스(COFIX)를 지표금리로 삼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6개월주기 변동)의 우대금리를 0.15%포인트 낮췄다. 새로 변동금리 대출을 받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0.15%포인트만큼 대출 금리가 오르는 것이다.이에 따라 2.65∼4.15% 범위인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대출기간 5년이상·아파트·신용 1등급)는 2.80∼4.30%로 상향된2021.09.02 16:13
[더파워=유연수 기자]하나은행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3일부터 연 0.1~0.3%포인트 올린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3일부터 수신 상품에 변경된 금리를 적용한다.거치식예금(정기예금)은 최고 연 0.2%포인트 인상되고, 적립식예금(적금)은 최고 연 0.3%포인트 오른다.거치식예금 대표 상품을 보면 고단위플러스(금리확정형) 정기예금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의 경우 연 0.4%에서 0.6%로 기본금리가 0.2%포인트 오르고, 가입기간이 3년인 경우 연 0.75%에서 0.9%로 0.15%포인트 오른다.적립식예금 대표 상품인 하나원큐 적금의 경우 가입기간 1년 기본금리가 0.7%에서 1.0%로 0.3%포인트 오른다.정2021.09.02 15:21
[더파워=최병수 기자]금융당국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 대주주로 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2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생명 최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특이사항 등 부적격 소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사 최대주주 중 최다 출자자 1인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매 2년 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최다 출자자가 법인일 경우에는 해당 법인의 최다 출자자가 심사 대상이 된다. 삼성생명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이후 최다 출자자가 지분율 19.34%를 보유한 삼성물산으로 변경됐다2021.09.02 13:56
[더파워=유연수 기자]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실적 고공행진을 하던 증권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6771억원 줄었다. 역대 최고 실적이던 1분기 보다 주식 거래량이 줄면서 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58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6% 감소한 2조31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최대 분기 당기순이익(2조9943억원)을 기록한 1분기보다 주식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1분기 실적 덕에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27.1% 급증한 5조3115억원을 달성했다.2분기 수익을 부문별로 보면 수수료수익이 1분기보다 8.7% 감소한 4조1521억원을 기록했다. 거2021.09.02 11:40
[더파워=유연수 기자] 올 2분기(4∼6월) 한국 경제가 강한 민간소비 회복세에 힘입어 0.8% 성장했다. 경제성장률은 작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오름세다.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6%대 성장을 하면 올해 연간 4.0%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한은은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8%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7월 27일 공개된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 상향됐다.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작년 1분기(-1.3%)와 2분기(-3.2%)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7%), 2분기(0.8%)까지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2021.09.02 10:39
[더파워=유연수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내부통제 미흡에 대해 최고경영자(CEO)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한 금융사 지배구조법의 개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고 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국제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금융협회장들이 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을 촉구한데 대해 "앞으로 검토해나가야 할 문제고, 이번 여러 가지 일을 계기로 제도적 측면도 다시 보겠다"고 말했다.전날 협회장들은 내부통제 미흡에 대해 개인이 아닌 금융사를 제재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당국에 촉구했다. 앞서 법원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책2021.09.02 09:50
[더파워=유연수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6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6094억원(잠정치)으로 전년 동기(3180억원) 대비 2914억원(91.6%)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90억원(3.2%) 늘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냈다. 영업이익은 6786억원으로 수수료수익 등의 영업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 분기(5053억원) 대비 1732억원(34.3%) 늘었다. 영업외이익(998억원)은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전 분기보다 1241억원(55.4%) 줄었다.335개사 중 253개사가 흑자, 8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회사 비율(242021.09.01 15:52
[더파워=김필주 기자]사익편취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계열사를 많이 보유한 대기업집단 1·2위는 대방건설그룹과 GS그룹이 차지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분석·공개’에 따르면 대방건설그룹과 GS그룹은 각각 사익편취규제 사각지대 계열사를 36개, 23개씩 보유하면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호반건설은 20개, 신세계 19개, 하림과 효성은 각각 18개씩 보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인 대방건설그룹의 경우 대방토건 등 대방건설에 속한 24개의 계열사가 사익편취규제 사각지대에 속했다. 나머지 디아이 산업 등 12곳은 대방건설그룹 내에서 두 번째 지주사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184.34 | ▼30.94 |
코스닥 | 811.95 | ▼0.93 |
코스피200 | 430.72 | ▼4.06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1,448,000 | ▲69,000 |
비트코인캐시 | 682,000 | ▼500 |
이더리움 | 4,306,000 | ▲25,000 |
이더리움클래식 | 26,920 | ▼50 |
리플 | 4,004 | ▲9 |
퀀텀 | 3,165 | ▲1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1,594,000 | ▲80,000 |
이더리움 | 4,306,000 | ▲2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6,870 | ▼140 |
메탈 | 1,089 | ▲8 |
리스크 | 636 | ▲2 |
리플 | 4,003 | ▲7 |
에이다 | 1,018 | ▲2 |
스팀 | 200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1,480,000 | ▲80,000 |
비트코인캐시 | 681,000 | ▼2,000 |
이더리움 | 4,307,000 | ▲2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6,880 | ▲370 |
리플 | 4,007 | ▲10 |
퀀텀 | 3,134 | 0 |
이오타 | 304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