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4 09:50
[더파워=박현우 기자]현대·기아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생산하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기아 조립공장에서 애플 브랜드를 단 자율주행 전기차를 제조하기 위한 협성이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CNBC가 인용한 소식통들은 “애플 내부 팀이 개발 중인 애플카가 잠정적으로 2024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다만 최종 출시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애플과 현대·기아 사이에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애플이 다른 완성차 업체와 손을 잡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2021.02.03 18:11
[더파워=박현우 기자]금융당국이 개인에게 주식시장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되 개인의 경험과 능력에 맞게 차등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공매도 부분적 재개 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공매도가 이론상 무한대의 손실을 볼 수 있는 ‘고위험 투자’인 만큼 투자 경험과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개인 투자자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는 5월 3일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종목들은 기한 없이 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은 위원장은 “공매도가 허용되는 종목은 국내 증시를 대표하2021.02.03 16:54
[더파워=조성복 기자]기아가 3일 애플카 생산과 관련해 애플로부터 4조원 규모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으로 마감했다.이날 기아는 9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9.65%(8600원) 급등한 것이다. 장중에는 14.48% 오른 10만2000원을 찍기도 했다.기아가 장중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아와 애플이 이달 중 애플카 생산을 위한 4조원 규모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는 한 언론 보도가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도 한 몫 했다.기아 미국판매법인(KMA)은 이날 공개한 실적 자료를 통해 1월 판매량이 4만49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하며 1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를2021.02.03 15:18
[더파워=최병수 기자]SK텔레콤이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영업이익 1조3000억여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을 올해 매출액을 19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3일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4.98%, 21.76%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만 살펴봤을 때 SK텔레콤의 실적은 매출 4조8393억원, 영업이익 331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19년 4분기보다 9.74%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무려 109.46%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3710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하면서 흑자로 전환됐다. 2019년 4분기 SK텔레콤은 45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사2021.02.03 13:32
[더파워=최병수 기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가 최고경영자(CEO)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일(현지시간) 베이조스는 작년 4분기 아마존 매출을 발표함과 동시에 올해 3분기 CEO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후임으로 그동안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맡아온 앤디 제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지목했다. 올해 57세를 맞은 베이조스는 지난 1994년 온라인 서점 아마존을 창업해 현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지난 1997년 기업공개 당시 5억달러 수준이던 아마존의 기업 가치는 전날인 1일 기준 시가총액 약 1조6900억달러까지2021.02.03 11:04
[더파워=박현우 기자]금융감독원이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미공개 내보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한 것으로 보고 선행매매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최근 하나금융투자 측에 이 대표의 혐의 등이 담긴 검사 의견서를 전달했다. 금감원은 이 대표가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선행 매매를 했으니 소명하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선행매매란 기업분석 보고서 배포 이전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논란이 된 점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적된 증권 계좌는 법령 및 내부통제 규정에 따2021.02.03 10:09
[더파워=박현우 기자]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500대 기업의 신규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7개 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조사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는 26만4901명, 국민연금 가입자격 상실자는 27만803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자격 취득은 취업, 상실은 퇴사를 의미한다. 지난해 퇴사자수가 취업자수를 넘어서면서 순고용인원이 5902명 감소한 것이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국민연금 총 가입자수도 2019년 말 166만4961명에서 지난해 말 165만2091명으로 1만2800여명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2021.02.02 18:19
[더파워=조성복 기자]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징계안이 확정될 경우 정 사장의 3연임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금융권 취업에 제한을 받게 된다.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8일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금감원은 지난주 정 사장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문책 경고2021.02.02 17:53
[더파워=조성복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LG와 SK가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여부를 두고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너무 법적인 쟁송만 하지 말고 좀 빨리 '세틀'(해결)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규제 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LG와 SK 간의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소송 중재 노력을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 "더 할 말이 없다"며 "거기에 내가 매달리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28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미국 정치권까지도 나서서 제발 좀 해결하라고 하는데,2021.02.02 17:14
[더파워=김필주 기자]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나서자 같은 해 8월 우리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 100개 품목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방안 등이 담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달인 9월 소부장 전문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기존 45일에서 30일로 완화하는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증권가는 올 한해 IPO시장에서 소부장 기업들의 상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파워뉴스가 최근 신규 상장을 추진해 시장2021.02.02 11:28
[더파워=김필주 기자]KT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설 연휴 전 27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오는 9일까지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2일 KT측은 “이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T는 앞서 작년 설 연휴에 약 170억원, 추석 연휴에는 약 423억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1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시행되며 이 기간 협력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2021.02.02 11:12
[더파워=박현우 기자]공매도 금지 종료를 앞두고 한국거래소가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2월 마무리를 목표로 공매도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빌려와 파는 ‘차입 공매도’는 허용되고 있지만 빌려온 주식 없이 매도부터 먼저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그러나 그동안 불법 공매도 의심 거래를 거래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산 인프라가 없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거래소에 제출한 공매도 호가를 모니터링해 이상 거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129.68 | ▲21.06 |
| 코스닥 | 919.67 | ▲4.47 |
| 코스피200 | 590.08 | ▲5.87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8,192,000 | ▲39,000 |
| 비트코인캐시 | 894,500 | ▼5,500 |
| 이더리움 | 4,292,000 | ▼3,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7,160 | ▲30 |
| 리플 | 2,709 | ▼4 |
| 퀀텀 | 1,764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8,201,000 | ▼39,000 |
| 이더리움 | 4,295,000 | ▼4,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7,160 | ▲30 |
| 메탈 | 505 | ▼4 |
| 리스크 | 296 | ▼3 |
| 리플 | 2,712 | ▼1 |
| 에이다 | 519 | ▲1 |
| 스팀 | 93 | ▼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8,240,000 | ▲40,000 |
| 비트코인캐시 | 894,500 | ▼5,000 |
| 이더리움 | 4,292,000 | ▼7,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7,150 | ▲10 |
| 리플 | 2,711 | ▼2 |
| 퀀텀 | 1,767 | 0 |
| 이오타 | 123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