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8 15:40
'저출산·고령화'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올해 9월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로 떨어진 반면,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2만 6,100명으로 1년 전(3만 100명)보다 4,000명(-13.3%) 감소했다. 지난해 3만 85명을 기록하며 간신히 3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그마저도 내줬다. 규모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1년 이후로 가장 작은 수준이다.1년 전 대비 감소 폭은 2002년(-13.3%) 이후 16년 만에 최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 3.4% 증가한 이후 34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3분기(7~9월) 출생아 수는 8만 400명이다. 전년 동기(8만2018.11.28 15:33
음주운전 중 동승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뮤지컬 연출가 황민에게 징역 6년이 구형됐다.28일 오전 10시 의정부지법 형사1부 정우성 판사 심리로 진행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민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황민이 이미 무면허 음주운전 등 동종 전과를 가지고 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황씨 측 변호인은 “황씨가 구속된 후 반성하고 있고,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점을 감안해 달라"며 선처를 부탁했다.황씨 측은 이번 공판 전까지 유족들과 합의를 시도해왔으나, 유족들이 이날 재판부에 합의 의사가 없음을 명시한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사실상2018.11.28 15:30
국세청은 미성년자가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주택과 주식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전수분석한 결과, 증여세·소득세 등 고액의 세금 탈루 혐의가 있는 225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무조사 대상자 유형은 ▲주택보유·부동산임대사업 미성년자 중 자금출처 부족자 ▲고액예금 보유한 미성년자 중 편법증여 혐의자 ▲미성년자 주식보유를 이용한 변칙증여 ▲탈세혐의가 큰 부동산 투자 관련 강사·컨설턴트 등이다. 우선, 자력이 없는 미성년자가 부모로부터 자금을 변칙증여 받아 주택을 취득하고 이를 신고하지 않은 등의 탈세혐의자 19명을 조사한다. 부동산임대사업을 영위하며 임대소득을 얻고 있으나 소득원천이2018.11.28 15:18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특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뇌물 공여 등 결심공판에서 드루킹 김모(49)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범인 '성원' 김모(43)씨와 '파로스' 김모(49)씨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과 징역 4개월을, 이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 지사 보좌관 출신 한모(49)씨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특검은 "드루킹 측은 한씨를 알게 된 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인사청탁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한씨에게 인사청탁 진행을 알려주고 500만 원을 주기도2018.11.26 17:24
KT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방화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6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KT 화재의 방화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도 수원남부경찰서 서장을 할 때 지하 시설을 가끔 들여다봤는데,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문도 2중이고 담당자들만 자물쇠를 갖고 있다. 물론 (KT 시설은) 봐야 하긴 한다"고 답했다.이어 "어제 1차 감식을 했고 오늘 2차 합동감식을 해야 (화재 수사의) 방향이 잡힌다"고 덧붙였다.앞서 25일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10시간 만인 오후 9시 26분께 완전히 꺼졌다.2018.11.26 11:24
26일 오전 8시45분께 전남 보성군 노동면 한 마을 인근 교차로에서 A(55)씨의 25인승 초등학교 통학버스와 B(20)씨가 몰던 1t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이 2.5m 아래 논으로 추락, 트럭 운전자 B씨와 동승자 C(78·여)씨가 크게 다쳤다.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A씨와 교사, 초등학생 2명 등 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짙은 안개로 인해 두 차량이 서로를 미처 보지 못해 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2018.11.26 11:14
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해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가짜 독립유공자를 찾아내기 위한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의 독립운동 분야 정책혁신 과제 권고에 따른 것이다.보훈혁신위원회는 "광복 이후의 사회혼란과 6·25전쟁 전후복구 등으로 독립유공자 포상은 1962년도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며 "공적심사 초기에 공적심사위원회의 구성·운영이 미비했고 자료의 한계로 인해 포상 훈격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유가족, 기념사업회, 국회, 언론 등에서 꾸준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보훈처는 전수조사와2018.11.26 10:43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 당시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의 토지를 대규모로 사들여 이른바 '토지쪼개기'로 수십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남긴 부동산 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및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획부동산 ㈜00업체 대표 김모(45)씨와 신용불량자 이모(58)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15년 4월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와 신평리 일대 논과 임야 총 5필지를 신용불량자인 이씨 명의로 계약을 체결하는 이른바 '명의신탁' 방식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이들은 23억 원에 매입한 토지를 총 14필지로 쪼개 총 20억 원의 시세2018.11.26 10:33
국민 10명 중 9명이 초등학생 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 공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23일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응답률 7.4%)에게 조두순 얼굴 공개 여부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또 다른 추가 범죄 가능성을 막기 위해 공개해야 한다'는 찬성 여론이 91.6%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중범죄라도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여론은 5.1%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3.3%였다.리얼미터는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 정당 지지층, 직업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특히 20대, 여성, 중도층과 바른미래2018.11.23 16:09
전북 익산의 한 주택가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함께 있던 우유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오전 8시 20분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원룸 쓰레기 더미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쓰레기를 수거하려던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된 신생아는 탯줄이 잘리지 않은 것에 비춰 태어난 직후 유기된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가 담겨 있던 검정 봉투에는 플라스틱 우유병이 함께 들어있었다.경찰은 해당 우유병에 남은 지문을 채취해 감식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쪽지문의 경우 지문의 주인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며, "지문 감식을 진행하고 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생아 부검을 의뢰했다"고2018.11.23 15:45
이혼 소송으로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자에게 검찰이 징역 26년을 구형했다. 인천지검은 23일 오전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26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범행 한 달 전부터 피해자인 아내를 살해할 마음을 먹고, 집 밖으로 나오길 기다리면서 잠복하는 등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이라며, "주민들이 모두 보고 있는 앞에서 범행을 한 점 등 범행의 잔혹성에 비춰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해 참회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씨의 변호인 측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자수2018.11.23 15:35
서울고법 민사1부(부장판사 윤승은)는 23일 김모씨 등 3명이 국가와 완도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국가는 2명에게 각 3천만 원을, 다른 1명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염전 노예 사건은 지난 2014년 1월 전남 지역 염전에 감금돼 폭행을 당하면서 노동을 착취당한 장애인 2명이 구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당시 근로자들이 장기간 노역과 폭행에 시달리며 인권유린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이후 피해자 8명은 2015년 11월 "경찰과 고용노동부, 지자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총 2억 4천만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1심은 염전에서 탈출한 박모씨에 대해서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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