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실과 업무협약…스드메 지원금·답례품·기부 프로그램 운영
농심이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김보규 농심 경영관리부문장[더파워 한승호 기자] 농심이 서울시 공공예식 사업에 참여해 예비부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심은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예식장 대관 사업이다. 농심은 서울시와 협력해 해당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혼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출발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업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와 연계해 결혼식 현장 지원과 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뜻하는 이른바 ‘스드메’ 지원금이 제공된다.
현장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농심은 결혼식 촬영 지원, 농심 제품으로 구성한 답례품 제공, 포토부스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작성한 축하 메시지 개수에 비례해 서울시 복지시설에 예비부부 이름으로 농심 라면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농심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예비부부 사연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연은 오는 6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뜻깊은 나눔도 함께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저출산, 고비용 결혼문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