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1:01
오는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또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고,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부모 가정을 위한 ‘양육비 선지급제’도 시행되는 등 하반기부터 총 160건의 법·제도 변화가 예고됐다. 기획재정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융·재정, 조세, 국방·병무, 교육·보육, 산업, 사회안전망 등 전 분야에 걸쳐 정책이 달라진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이다. 9월 1일부터 은행, 보험, 증권 등 예금보험공사 보호 대상 금융사는 물론 신협·농협·새마을금고...2025.06.30 13:53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과 회사채 발행은 물론,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도 줄어든 모습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5월 중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공모 발행액은 총 21조 3,230억 원으로 전월(30조 8,019억 원)보다 30.8%(9조 4,789억 원) 감소했다. 주식 발행은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1조 8,165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전월 대비 386.5%↑). 특히 삼성SDI의 1조 6,549억 원 규모 유상증자가 전체 증가분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19조 5,065억 원으로 35.9% 줄었다. 이는 4월 중 관세 불확실성...2025.06.30 13:48
5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63%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연 4.17%로 0.02%포인트 내렸다. 세부적으로 보면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07%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0.1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0.02%포인트 상승한 반면, 가계대출은 0.10%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예금과 대출 간 금리차는 1.54%포인트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확대됐다.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금리가 연 2.23%로 0.04%포인트, 총대출금리는 연 4.42...2025.06.30 11:03
4050세대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남성은 ‘임금 수준’(33.7%), 여성은 ‘근무 시간’(49.6%)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가사와 돌봄 등 가족 내 역할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근무시간의 유연성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4050 중장년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취업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총 10년 이상의 근로 경력이 있고 현재 무직이지만 재취업 의향이 있는 만 40~59세 중장년층이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주된 직장을 퇴직한 사유는 남성의 경우 ‘정리해고·권고사...2025.06.30 08:43
5월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줄면서 전산업 생산이 감소했고, 소비는 제자리걸음을 했으며, 설비투자와 건설 실적도 동반 하락해 국내 경기의 부진 흐름이 이어졌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공공행정 분야에서 생산이 증가했지만, 광공업(-2.9%), 서비스업(-0.1%), 건설업(-3.9%) 등에서 줄어들며 전체 흐름을 끌어내렸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의약품(-10.4%), 금속가공(-6.9%) 등이 줄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자동차용 프레스 가공품과 육상 금속구조물 등의 생산이 둔화된 영향이다. 반면 1차금속(1.5%),...2025.06.26 15:21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이 올해 경영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체감하고 있으며, 절반은 현 최저임금 수준조차 버거운 수준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3명 중 1명은 아예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세 자영업자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6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자영업자 경영환경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4%가 “올해 경영상황이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자영업자의 절반(50.0%)은 현재의 최저임금(2025년 기준 시급 1만30원)이 경영에 실질적 부담이 된다고 ...2025.06.26 14:59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은 '경력 선호', '연봉 미스매치', '비수도권 인식 전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됐다. 기업은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중고신입'을 선호하는 반면, 대졸 청년들은 좁아진 채용문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6일 ‘2025년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졸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민간 채용 플랫폼의 공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상반기 채용공고 14만여 건 가운데 순수 신입직 채용은 2.6%에 불과했다. 경력직만 채용하겠다는 공고가 82%였으며, 신입...2025.06.25 13:50
지난달 인구이동자 수가 47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2만5천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0.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은 66.4%, 시도 간 이동은 33.6%를 차지했다. 시도 내 이동은 전년 동월 대비 6.0% 줄었고, 시도 간 이동도 2.8% 감소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에서는 인천(3,237명), 경기(3,205명), 충남(687명), 충북(585명) 등이 순유입을 보였다. 인천은 1.3%, 충북과 충남은 각각 0.4%의 순이동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및 중부권 일부 지역으로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2025.06.25 13:43
4월 출생아 수가 2만71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5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8명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인천(15.1%), 대구(11.3%), 서울(10.5%) 등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4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06명 증가했다. 출생 순위별로는 첫째아 비중이 전년 동월보다 1.2%포인트 늘어난 62.0%를 기록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 비중은 각각 0.6%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사망자 수는 같은 달 2만8785명으로 전년...2025.06.25 08:57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4개월째 기준선을 밑돌며 역대 최장 기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는 미국·중국의 경기 둔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여파로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는 반면, 비제조업은 추경과 휴가철 효과에 힘입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5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4.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4월(99.1) 이후 40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돈 수치로, 부정적 경기 전망이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BSI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2025.06.23 15:53
지난 1분기 외부감사대상기업(이하 외감기업)의 성장성은 전년 대비 둔화된 반면,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감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2.4%로 전분기(3.5%) 대비 둔화됐으며, 총자산 증가율도 1.4%로 전년 동기(2.8%)에 비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매출 증가율이 2.8%로 전분기(3.8%) 대비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3.1%에서 1.9%로 낮아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3%에서 2.6%로, 중소기업은 4.8%에서 1.4%로 성장률이 하락했다. 총자산 증가율도 제조업(1.6%)과 비제조업(1.0%) 모두 감소했으며, 대기업(1.2%)과 중소기업(2.3%) 역시...2025.06.23 15:06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최근 10년 평균(2.5%)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한경연은 23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KERI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경제가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상반기 0.2%에 그쳤던 성장률이 하반기에는 1.8%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는 1.0% 성장에 머무를 것이라 분석했다. 상반기 경제 부진의 원인으로는 고물가·고금리 스트레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미국발 통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지목됐다. 한경연은 하반기 경기 반등의 조건으로 정부의 경기부양...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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